에뛰드 x 브루클린 뮤지엄 x 로레인 오'그레디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격차가 심화되는 현상 앞에서, 86세의 개념 예술가이자 비평가인 로레인 오’그레디Lorraine O'Grady와 그의 첫 번째 회고전을 선보이는 브루클린 뮤지엄과의 협업을 통해 당대의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어 기쁩니다.

정체성의 문화적 형성을 탐구하기로 유명한 오’그레디는 브루클린 뮤지엄 전시 《Both/And》 를 통해 서구세계에서 고착화된 ‘자신’과 ‘타인'의 정치적 위치에 의의를 제기합니다. 이 전시에서 그는 자신의 생물학적 특성에 의해 끊임없이 위축돼 왔던 개인적 경험, 특히 흑인 여성의 주체성 경험을 작품으로 풀어내며, 예술 기관의 역사적 관습 속에서 형성된 구조적 불평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브루클린 뮤지엄과 로레인 오’그레디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두 개의 티셔츠와 한 개의 후드티에는 화가의 가장 핵심적인 두 작품 : 《 Cutting Out The New York Times series 》 (1977년), < Miscegenated Family Album(Sisters I), L: Nefernefruaten Nefertiti; R: Devonia Evangeline O'Grady> (1980/1994년)이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