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 x 키스 해링

2019-20 AW 컬렉션을 맞이하여, 80년대의 길거리 문화를 전 세계 각지와 수많은 예술 영역에 걸쳐 전파한 전설적인 뉴욕의 예술가, 키스 헤링과의 협업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그에게 지하철은 실험실이였으며, 인도는 캔버스였습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라인은 해링의 초년작, 뉴욕시 지하철의 텅 빈 광고판에 새긴 팝-그라피티 드로잉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습니다. 모든 ‘끝’이 항상 다른 ‘시작’으로 이어지는 - 탐험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모습을 드러내는 복잡한 미로와 같은 - 대도시의 끊이지 않는 대화를 표현하고자 한 이번 컬렉션은 화가의 분필 그림을 핵심 모티브로 삼고 있습니다. 검은색과 빨간색의 원색 컬러웨이로 제작된 재킷과 니트, 오버롤, 액세서리는 예술과 길거리 사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에뛰드의 전기(biography)를 그려냅니다.

이번 시즌 키스 해링 컬래버레이션 라인의 숨은 하이라이트는 뉴욕시의 교통 시스템 MTA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특별한 캡슐 컬렉션입니다. 해링이 지하철이라는 공간에 새로운 차원을 부여하기 시작한 당시 사용되던 MTA의 옛 로고, 그리고 해링의 초년작을 결합한 협업 아이템은 더할 나위 없이 유쾌한 시너지를 발산합니다. 도시에 둥지를 틀기. 아직 오지 않은 것은 언제라도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기. 그것이 우리가 이 의상들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입니다.